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빈곤함 (문단 편집) === 함정, 항공기 및 특수전 부대의 상황 === > 북한 해군의 경우 만성적인 기름부족으로 전투훈련, 경비활동 등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 > ---- > [[국가정보원]] [[https://www.news1.kr/articles/1361586|#]] > 1990년대 들어와서 한 달에 하루 정도 훈련을 하는데, 비행사 1인당 월 평균 비행 시간은 30~40분밖에 안 됩니다. 연유(기름)가 모자라 제대로 훈련할 수 없습니다. 1년에 비행기를 한 번도 못 타는 비행사가 10% 정도 돼요. 「회복훈련(이착륙 복행운동)」도 겨우 하고 있습니다. 회복훈련이란, 훈련하지 않으면 감각을 잃어버리는데 이를 회복한다는 말입니다. > ---- > 2006년 5월, 귀순한 북한 공군 대위 [[박명호]][[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0707100026|#]][* 실제로, 북한군 공군 장교 출신의 북한이탈주민 박명호 씨가 일가족이 탈북을 선택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어서 생계가 너무 힘들었던 것도 있었지만 어느덧 큰 아들이 장성해서 인민군에 입대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정말로 큰 아들이 인민군에서 10년 복무기간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굶어죽을지도 모른다는 현실이 너무 두려워서 살리기 위해 탈북을 했다. 게다가, 본인이 제대군인 출신이었으니 당연히 인민군의 썩어빠지고 부패한 실상을 모를 수가 없었다. 물론, 큰 아들도 작은 아들도 인민군에 입대했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너무 무서워서 싫었고 기꺼이 가족들을 따라서 다같이 탈북을 했다.] 그나마 지상군은 이 정도라도 교탄을 소비해가며 훈련이라도 하지, [[북한 해군]], [[북한 공군]]의 함정, 항공기 운용 사정은 더 눈물 난다. 함정의 경우, 이미 90년대 말부터 유류가 부족해 [[나진급]]이 상시 초계 항해하지 못하고 적당한 해상에 투묘[* 投錨, 배를 정박하고자 닻을 내림.]하고 특이사항 없으면 며칠간 세워 놓다 돌아가는 지경이었고, 이것도 북한 해군의 최신예함이랍시고 기름을 100% 채워 준 결과였다. [[경비정]]이나 [[어뢰정]] 등은 반도 못 채우고 나가서 역시 일년 중 대부분을 기지에 머물거나 해상에 대충 떠 있다 돌아오기[* 소위 "표류경비"라고 하여, 기름을 아끼기 위해 경비구역까지 나온 뒤에 시동을 끄고 그냥 떠있다가 들어갈 때가 돼야 다시 시동켜서 입항하는 것. 여담으로 KNTDS 화면으로 얘네 경비정 궤적(당연한 얘기지만 저러고 있으면 배가 해류에 떠밀려 이리저리 불규칙하게 움직인다)을 보고 있으면 정말이지 적이지만 불쌍할 정도다.(…)] 일쑤로, 이들 소형 함정에 기름을 만재한다는 건 승조원들에게 대남 도발을 하려는 징조라 여겨질 정도다. 거기에 해군 군관들이 기름을 팔아먹는 부정도 흔하게 저지른다. 그나마 [[잠수함]]은 보급 상태가 우선 순위가 높아 약간이나마 사정이 낫고, 일반 함 승조원들도 피복과 급식 수준이 일반 육군들처럼 헐벗고 굶다시피하진 않는 편이다. 북한에서 해군이 부모가 돈 좀 써야 갈 수 있는 군종인 이유 중 하나다.[* 사실 남한도 해군 관련 직종(함정근무/잠수함 근무/해병대/특수전전대/해난구조대 등)은 근무가 워낙 빡세다 보니(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해군에 시찰 나와서 군함을 타고 근해를 잠깐 돌고는 입항하자마자 [[배멀미|얼굴이 허옇게 뜬 채로]] "잘 챙겨줘라" 한마디만 남기고 가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취급이 좋은 편이다. 물론 북한 해군은 굶주리는 북한 육군보다 대접이 좋다는 것이지, 삼시 세끼 고기 나오는 남한 육군이나 그보다도 대접이 좋은 남한 해군에 비할 바는 아니다.] 2013년에는 구잠함과 경비정이 침몰해 수십명의 북한 해군 승조원이 사망한 일도 있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1/04/2013110400184.html|#]] 이는 연료 부족 뿐만 아니라 관리 부실로 인한 선체 노후화 문제까지 겹친 일로, 김정은이 이를 참배하면서 북한 당국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심지어 그 이전에도 경비정이 침몰해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31106/58705315/1|#]] 전투기의 경우 북한 전투기 조종사들은 실제 비행 훈련 시간이 '''연간''' 2시간에 불과하다. 그것도 1달에 날씨 좋은 날을 택해서 10분~20분씩만 뜬다.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파일럿들이 연료 아낀다고 연간 130시간만 훈련하고 나머지는 전부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때우는데, 북한군 공군은 이조차도 못 하니 더 처참하다. 다른 항공기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뜨지 못하는 실정. 한국에서는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경우 [[헬기]] 띄울 연료 아껴야 한다며 기구 강하[* [[비행선]]이나 [[열기구]] 같은 걸 타고 올라가서 강하하는 훈련, 전세계적으로 '''한국, 태국, 벨기에'''만 시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도 기류 강하는 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으니 양반이다.]로 때우는 일도 있는데, 북한군 공수 부대는 그 기구 강하를 할 연료조차 없어서 그냥 공수탑을 만든 뒤 거기까지 기어 올라가서 강하 훈련을 한다. 그래봤자 높이는 얼마 안 된다. [[류경호텔]] 조차 330m에 불과한데 강하 훈련 높이는 훨씬 더 높은 고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조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건 한국에서도 [[이한석|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11m짜리 모형탑]]으로 유명하니 그나마 양반이고[* 다만 [[막타워]] 훈련은 교육생이 실제로 기구나 헬기에 탑승해 첫 고공강하를 하기 전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비슷한 환경에서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통일된 기준도 없이 일선부대에서 제각각 대충만든 구조물에서 어설픈 안전장치에 메달려 뛰고선 아무 후속 훈련도 안 한 병력을 공수부대라고 우기는 북한군과 무작정 비교하면 매우 섭섭하다.], 심지어 엉성한 모형 헬리콥터를 가져다가 리프트처럼 줄에 매달아서 쓰기도 한다. [youtube(tnpqAY6fAJY)]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항공 및 반항공군]]은 아예 땅바닥에 지도 그려서 항공기 모형과 판떼기 계기판으로 훈련한다. 해당 상황은 '''[[2014년]]''' 12월 9일에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458군부대'를 시찰한 것으로, 북한에서 오중흡7련대칭호라고 하면 그야말로 '''정예 중의 최정예'''라는 말인데, 이런 최정예 부대가 그것도 '''국가 원수가 시찰하는 자리에서 이따위 식으로 코미디를 벌이고 있다'''. 참고로 오중흡은 [[김일성]]의 동북항일연군 시절 동료로, 김일성 부대가 [[일본 육군]]에게 포위되었을 때 자신이 지휘하는 7연대가 김일성부대인 척하고 일본군 병사들을 유인해 김일성을 피신시키고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 이 오중흡은 형제 4명 모두 빨치산으로 유명했는데 형 오중성의 아들이 바로 [[오극렬]]이다. 웃긴 건 이 우스꽝스럽기 그지않는 장면을 [[조선중앙TV]]에 전국적으로 송출할 당시 '''[[리춘히]]'''[* 참고로 리춘히는 훗날인 [[2022년]]에 김정은에게서 '''북한의 최상류층들이 사는''' [[경루동]] 집을 하사받았을 정도로 북한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아나운서다. 이는 다시 말해 '''다른 나라라면 꽁꽁 감춰도 할 말이 없을 모습을 북한 최고의 아나운서에게 보도하게 했을 정도로 자랑스럽다는듯이 여겼다는 것이다'''.] 아나운서가 아주 당당히 '''"도보비행훈련장에서 진행하는 훈련을 보시면서 비행사들에게 '군부대의 비행장 뿐만 아니라 생소한 비행장들에서의 리·착륙기동방안과 지형을 깊이 연구 학습시키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라고 말한 것이다. 참고로 그 다음 장면에서는 실내 시뮬레이션 영상이 나오는데, 아무리 해도 군용 [[시뮬레이터]]라고는 불러주기 힘들고 사실상 [[구글 어스]] 수준이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조종사들의 숙소를 둘러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해 겨울에도 따뜻한 물이 나오게 해주'''어야 한다'''고 했다는 말이 나온다. 명색이 최정예 부대의 장교 숙소인데 겨울에 뜨거운 물도 안 나오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비참할 정도면 정말 불쌍하기 그지없다. 참고로 북한은 남한에서 이 '훈련'이 오만 조롱을 받자 '''[[조선인민군 공군]] 대변인''' 차원에서 이 '훈련'을 '도보비행훈련'이라고 부르며 남한의 '도보비행훈련' 비판에 대해 "이는 비행훈련에 대한 [[자기소개|초보적인 상식도 없는]] 무지렁이들의 떠벌임" "이 '훈련'은 '''조종사들의 행동 일치를 위해 세계 어느 나라 공군도 다 진행하는 훈련 방식이며'''[* 당연하지만 이는 오직 북한만이 하는 방식이다. 미군은 말할 것도 없고 대한민국 공군도 공군들이 훈련을 할 때 전투기 아니면 [[시뮬레이터]]로 하지 북한처럼 장난감 비행기 들고 돌아다니고 그것도 모자라 이를 '도보비행훈련'이라고 포장하지도 않는다.] 남조선이 이를 비방한 것은 대결속통에서 나온 악담이고 심술궂은 독설이다" "남측이 '도보비행훈련'을 비방하는 것도 모자라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비방했다'''" "[[박근혜|군사에 문외한인 집권자]]가 통수권을 행사하니 아랫것들 모두가 제망신인 줄도 모르고 무지의 소리만 줴쳐대는지 모른다"라면서 막말까지 쏟아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50204039700014|#]] 사족으로, 에어쇼를 북한에서 하긴 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이 찬사를 보내긴 한다. 이유는 [[박물관이 살아있다!|'''옛날 비행기가 어떻게 날아다니는지 직접 볼 수 있으니까'''.]] 좋게 말해서 이렇고, 냉정하게 달리 보면 '''답이 없는 것이다'''. 대략 특정 전문가들/[[리인액터]]들이나 취미로 할만한 머스킷을 정규군이 제식무기로 장전해 과녁에 쏘는 걸 정식 군사훈련이랍시고 하는 걸 보고 "야아 예전에는 머스킷을 저렇게 쐈구나!"라고 좋아하는 것과 같다. 심지어 김정은이 판문점을 시찰하러 왔을 때, 그당시 한미연합훈련 중이었는데 조선인민군 공군의 조종사들을 평양으로 불려들어서 영공을 비우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조선인민군 공군의 방공능력이 없다는 걸 반증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https://news.v.daum.net/v/2021040515402388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